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강경발효젓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축제에 선정됐다.
논산시는 19일 지난해 10월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개최한 2013 강경발효젓갈축제 기간 중 총 90만 명이 넘게 방문,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지방축제라고 밝혔다.
이번 집계는 한국관광공사가 SK텔레콤이 보유한 이동통신망 데이터와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기반으로 2013 문화관광축제 16개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강경발효젓갈축제 기간 중 논산시에는 일 평균 18만여명이 유입, 외부 방문객 수가 많은 축제 상위 5위안에 랭크됐다. 특히 축제지점 반경 1.5km의 경우 48.8%의 높은 유입인구의 증가율을 보였다.
성별, 연령대별 유동인구 특징을 살펴보면 40대 유동인구가 가장 많고 50대, 30대 순이었다. 축제지점 반경 1.5km의 경우에는 50대 유동인구가 가장 많았으며, 전체 유동인구 수도 41.0%로 크게 증가했다.
유입지역별 점유율은 대전(20.7%)〉충남(15.9%)〉전북(14.1%)〉경기(13.0%)〉서울(12.1%) 순으로 유입 지역 간 편차가 심하지 않고 전 지역에서 비교적 균등하게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기간 업종별 매출 분석에서는 숙박(9.6%)과 관광·여가·오락(8.4%) 순으로 객단가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강경발효젓갈축제를 통해 지역 숙박과 관광 분야의 매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올해로 18회를 맞은 강경발효젓갈축제는 지난해 '대한민국 청정바다! 신토불이 강경맛깔젓!'을 주제로 강경읍 일원에서 5일간 개최해 334억여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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