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천호식품이 제주도에서 신규 대리점 모집 사업을 시작한다.
천호식품은 그 동안 내실을 다지는 차원에서 대리점 확장을 배제하고, 본사체제로 경영을 실시했지만, 16개국 등 꾸준한 수출증대로 외국인들도 건강식품을 선호한다는 점을 착안해, 제주도에 중국인 등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리점을 개설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천호식품은 창업 이래 180여가지 건강식품 제품군을 가지고 백화점, 면세점, 마트,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채널로 국내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면세점에서의 인기는 단연 으뜸이라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천호식품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서울 도산대로에 위치한 ‘오렌지블라썸’은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플래그샵인데 다양한 건강레시피와 카페스타일로 모던함을 갖추고 있어, 많은 고객이 제품구매 및 힐링공간으로 방문을 하고 있다. 제주도에 대리점을 오픈한다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성공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 상해법인을 두고 있는 천호식품은 제주도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펼쳐, 한류열풍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동반 상승시킨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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