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캐세이패시픽은 미슐랭 스타쉐프인 홍콩 리츠칼튼 호텔의 최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토스카(Tosca)’와 손잡고 프리미엄 이탈리안 기내식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리미엄 기내식은 오는 7월 31일까지 한국을 포함한 홍콩에서 출발하는 장거리 및 중거리 노선의 일등석, 비즈니즈석 승객에게 제공된다.
캐세이패시픽은 이번 기내식 개발에 2014년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토스카’의 메인 쉐프이자 세계적인 스타쉐프인 ‘피노 라바라(Pino Lavarra)’가 직접 참여했다며, 전채요리부터 메인 요리와 후식까지 이탈리아 본토의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한 점이 이색적이라고 설명했다.
피노 라바라 쉐프는 비행기 내에서는 높은 고도로 인해 미각이 둔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입맛을 돋울 수 있는 향과 맛으로 메뉴들을 구성한 점이 이번 기내식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고 캐세이패시픽 측은 전했다.
마크 우(Mark Ng) 캐세이패시픽 한국 지사장은 “기내식은 캐세이패시픽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격을 말해주는 핵심 항목 중 하나로, 캐세이패시픽은 홍콩 특유의 풍미를 살린 ‘시그니처 디쉬’ 등 그 동안 차별화된 기내식을 선보이려 노력해 왔다”며 “이번 최고급 이탈리안 기내식 론칭을 통해 승객들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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