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콜롬비아에서 버스 화재로 어린이 31명이 숨졌다.
1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콜롬비아 북부에서 한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14세 이하 어린이 최소 31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도 18명이며 중화상을 입은 상태다 희생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당시 버스는 푼다시온 근처 교회를 갔다고 귀가하는 도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가 어떻게 발생됐는지 알수 없지만 현지 언론은 버스에 휘발유통이 있었다고 전했다.
운전사는 사고현장에서 달아났으며 주민들은 운전사 집에 돌을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은 조만간 사고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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