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직구 열풍 [사진=관세청]
20일 관세청이 공개한 해외 직접구매 통관 현황에 따르면 의류·신발이 가장 많은 해외 직구 품목을 기록했다. 약 27%다. 그 다음으로는 건강기능식품(14%), 화장품(8%), 핸드백·가방(8%)이 전체의 약 57%를 나타냈다.
올해 4월까지는 사상 최대 규모였던 작년과 비교해 50% 이상 급증하는 등 해외 인터넷 쇼핑물품만 4억8000만 달러(약 500만건)에 달했다. 작년보다 급증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뜨거워지고 있는 해외 직구 열풍을 방증한다.
이처럼 해외 직구 열풍이 거세짐에 따라 관세당국도 국민건강 위해물품 등 불법물품에 대한 반입 우려가 높다고 판단, 감시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해외 직구의 열풍이 뜨겁다. 상승세가 그칠 줄 모르고 있다"며 “국민건강 위해물품 등 불법물품에 대한 감시단속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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