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소황사구' 보전·관리 나선다.

  • 보령시-삼성 5개사-푸른보령21추진협의회 동참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규만)은 22일 보령시 및 충청지역 삼성 5개사(6개사업장), 푸른보령21추진협의회와 소황사구 현지에서 자발적 협약을 맺고 생태·경관 보전지역(소황사구) 보전·관리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는 금강유역환경청, 보령시와 삼성전자(주)온양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주)아산ㆍ천안캠퍼스, 삼성SDI(주)천안사업장, 삼성전기(주)세종사업장, 삼성토탈(주) 등 삼성 6개사업장과 민간단체인 푸른보령21추진협의회가 참여한다.

이 협약은 2006년도에 신두리사구 및 두웅습지 보전·관리를 위해 금강청↔기업(삼성 4개사)간에 환경보호 활동으로 시작된 자발적 협약으로 2014년이 9번째 협약이다.

이번 협약은 생태·경관보전지역(소황사구) 보전·관리에 집중했으며, 보령시는 생태탐방로를 추가로 설치 지원 할 예정이고, 기업(삼성 6개 사업장)에서는 자연환경 보전활동 전개에 적극 참여하고 3000만원의 출연금을 지원키로 했다.
출연금은 소황사구에 생태이동로ㆍ포토존 설치,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등에 사용 될 예정이다.

한편 ‘소황사구’(충남 보령시 웅천읍 소황리)는 2005년10월28일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으며, 노랑부리백로(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표범장지뱀(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 등이 서식 하는 생태적으로 매우 우수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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