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영상미디어센터, <밀양전> 상영 및‘감독과의 대화’가져

  • 오는 5월 28일(수) ‘문화가 있는 날’ 맞아 무료관람 및 감독과의 대화시간 마련

밀양전 포스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용수)이 수탁운영하고 있는 부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오는 28일 박배일 감독의 화제의 다큐멘터리 <밀양전>을 복사골문화센터 6층 복사골시네마에서 상영한다. 이번 상영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독립영화 정기상영회’의 일환으로, 무료관람 후 ‘감독과의 대화’도 함께 진행한다.

다큐멘터리 <밀양전>은 송전탑 건설을 막기 위해 국가와 한전, 그리고 보이지 않는 권력과 9년 동안 싸워온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19회 서울인권영화제 상영작이자,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밀양전>을 제작한 박배일 감독을 초청해 일반 시민이 직접 진행하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이처럼 단순 영화감상에 그치지 않고 관람 후 연출자와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소감을 나누고 영화제작과정 상의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자리인 만큼 일반인들 사이에서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부천영상미디어센터의 독립영화 정기상영회는 평소 접하기 힘든 국내 독립영화들을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부천 시민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 및 문화다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독립영화 정기상영회 상영작은 익월 둘째주 목요일(<밀양전>: 6월 12일) 오후 7시에 부천시 춘의동에 위치한 문화공간 ‘옴팡’에서 재상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bcmc.kr) 혹은 032-329-81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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