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기술투자 사명 ‘포스코기술투자’로 변경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포스텍기술투자(사장 최명주)가 지난 19일 포스코기술투자로 사명을 변경했다.

포스코기술투자는 22일 사명변경 사실을 알리고 “이번 사명 변경으로 포스코 브랜드를 사용함으로써 앞으로 더욱 많은 고객사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스코기술투자는 지난 1997년 포스코패밀리를 비롯해 고객사에 대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됐다. 2012년에는 증자를 통해 기존 벤처금융과 함께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서비스를 추가해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포스코기술투자는 현재 80여 개 탄소강 고객사를 대상으로 저리의 구매자금 대출을 비롯해 우호적인 지분참여, 주식시장 IPO자문, 차입금 리모델링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 가업승계 지원과 임직원 자녀 금융교육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포스코패밀리의 투자금융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해 AMMC 철광석광산 투자펀드 조성 등을 통해 재무구조 혁신에 기여한 바 있다.

벤처금융 서비스부문에서는 지난 17년간의 벤처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펀드를 조성해 기업생태계를 활성·건전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펀드로는 창업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초기기업펀드를 비롯해 성장기업에 투자하는 동반성장펀드, 에너지 기업에 투자하는 전력전기펀드와 사회 기여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회적기업 펀드가 있다.

회사측은 “지적재산권(IP)과 IP보유 유망 중소·중견 기업에 투자하는 IP성장사다리펀드와 여성주도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여성벤처펀드·글로벌에너지펀드 등 추가 펀드를 지속적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유망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포스코패밀리의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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