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옥포 지역 8년만 신규 분양 ‘e편한세상 옥포’ 선봬

삼호 798가구 중 192가구 공급, 23일 모델하우스 오픈

'e편한세상 옥포' 아파트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가 오는 23일 거제시 옥포동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옥포’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옥포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옥포는 옥포동에 8년만에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2층 지상 13~25층 7개동, 79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92가구(전용 84~115㎡)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거제대로·옥포대첩로와 인접해 거제 시내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진입이 쉽다. 송정IC를 통해 58번 국도, 거가대교 이용도 수월하다. 올초에는 거제대로에서 단지로 이어지는 우회도로가 개통했다. 국산초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거제고·해성고·옥포고 및 거제 영어마을 등도 가깝다.

단지는 100% 지하 주차장이 들어서고 일부 광폭주차장이 적용된다. 전면에 높은 건물이 없어 일조·채광에 유리하고 일부 가구는 남쪽 옥포항 조망이 가능하다. 전용 84㎡A와 115㎡는 4베이 구조로 공간 활용도가 높다. 전용 84㎡A와 84㎡B는 확장 시 약 7㎡이 알파룸이 제공된다.
e편한세상이 자체 개발한 맞춤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적용된다.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상을 수상한 스타일릭 디자인도 선보인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시행된다.

공급일정은 27일 특별공급 후 28일 1순위, 29일 3순위 청약을 접수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5일, 계약은 10~12일 체결한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대우조선해양 서문 앞(거제시 아주동 913번지)에 마련됐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amhoapt21.co.kr)를 참고하면 된다. [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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