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 딸 박시은 "아빠, 주차장에서 잔다" 폭로 '왜?'

박남정 딸 박시은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가수 박남정 딸 박시은이 아빠의 외박 사실을 폭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박남정 딸 박시은은 "엄마가 최근 아빠에게 '외박 좀 그만하라'고 말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처음 1번~2번은 엄마가 하지 말라고 하고 넘어갔다. 그런데 엄마가 그렇게 말했는데도 또 했다. 엄마 입장에서는 무릎 꿇고 빌어도 모자란 상황인데 아빠는 스스로 외박을 안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박시은의 폭탄발언을 들은 박남정은 "꾸준히 한 게 아니라 최근에 몇 번 한 거다. 주차장 입차 시간을 보면 내가 외박 안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집 안에만 안 들어가고 차 안에서 잔 것"이라고 외박 사실을 강하게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남정 딸 박시은은 "막상 학교에 가면 내가 큰 키가 아니다. 키 큰 친구들이 수두룩하다"라고 계속해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같은 고민에 박남정은 "콤플렉스일 이유가 전혀 없다"고 딸 박시은을 위로했고 MC들 역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계속 클 거다"라고 말하며 박시은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