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영국 수로부, 수로기술회의 개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국립해양조사원은 28~29일 부산에서 영국 수로부와 제7차 한·영 수로기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수로기술회의는 세계 수로기술 발전을 위해 전문적인 해도제작 기술을 논의하고 항해자 안전을 위한 수로도서지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해도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와 두 기관이 보유한 최신 기술의 개발 현황, 국제수로기구(IHO) 능력배양 사업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큰 이슈로 떠오른 해양 구조 구난활동도 의제로 잡혀있다. 

진준호 국립해양조사원 해도수로과장은 "영국 수로부는 전 세계 해도와 항해서지를 제작·판매하는 기관"이라며 "영국과 인적·기술적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해 동해 표기를 세계에 확산하려는 노력도 함께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영국 수로부와 2008년부터 해도제작 기술을 교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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