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페트로 포로셴코 "모든 사업 매각"

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5일(현지시간) 실시된 우크라이나 대선에서 재벌 출신 무소속 후보인 페트로 포로셴코(사진)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페트로 포로셴코 후보가 모든 사업을 매각할 것임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페트로 포로셴코 후보는 26일 기자회견에서 “어떤 사람이 높은 자리에 오르면 자신의 사업을 매각하고 맡은 업무에 충실하는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야 한다”며 “오늘부터 자산 매각에 대한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권 후 최대 정책 과제는 우크라이나의 유럽화가 될 것임을 거듭 천명하고 부패와의 전쟁과 국가 현대화 계획에도 힘을 쏟을 것임을 밝혔다.

포로셴코 후보는 “브리니슬라프 코모로프스키 폴란드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들여 내달 4일 폴란드를 방문해 미국, 유럽연합(EU) 등의 파트너들과 회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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