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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남경필 [사진 출처=김현정의 뉴스쇼 홈페이지 캡처]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는 경기도 내 보육교사를 공무원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토론을 벌였다.
김진표 후보는 "보육교사 공무원화의 목적은 '엄마 행복' 정책이다"라며 "2019년까지 전국의 모든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공무원화하는 데 들어가는 돈은 현재 기준 2조 7000억 원이며 경기도가 부담할 금액은 2100억 원이다. 4대강에 22조 원을 써서 낭비한 것에 비하면 좋은 정책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경필 후보는 "보육교사의 공무원화는 포퓰리즘 정책이다. 지금 당내에서도 협의가 안 돼 있어 서울시장, 인천시장 후보가 아무런 답이 없다. 예산도 지금 말씀하신 것보다 훨씬 많이 든다"고 밝혔다. 또 "급조된 공약이다. 지금 공무원을 늘린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일이며 정말 늘린다고 한다면 꼭 필요한 안전, 소방과 관련된 공무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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