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호남출신 민주개혁세력 300여명이 신영수(새누리당) 성남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신 후보를 지지한 호남출신 민주개혁세력은 27일 오전 모란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지난 성남시정 4년은 실패했다”면서 “시민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대안은 신 후보밖에 없다”고 지지선언 배경을 밝혔다.
이날 한광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 30년 정당생활을 버리고 새누리당에 입당하게 된 것에 감회가 새롭다”며 “신 후보만이 시민을 아우르고 존중할 수 있는 분이기에 당선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후보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줘 고맙고 감사하다”며 “우리의 결집된 힘으로 대한민국, 세계로 뻗어나가는 성남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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