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포항시축제위원회는 영일대해수욕장로 장소를 일원화해 행사비용을 최소화, 경제 파급효과를 높이려고 했다.
하지만 포항시 남구 해도동, 송도동 주민들이 올해 준공된 포항운하 마케팅의 좋은 기회로 활용하고 포항운하 주변 거리공연 활성화와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포항운하 및 형산강체육공원 등 송도, 해도 지역에서도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개최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축제위원회는 포항운하 활성화 방안 강구와 해도 송도지역의 경기 활성화 등을 고려해 포항운하와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연계한 거리문화 공연, 포항돗자리영화제(야외극장) 등 다양한 행사 개최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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