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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축제위,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운하, 형산강체육공원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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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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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축제 내실 있는 경기활성화에 중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시축제위원회는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인 제11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세월호 참사 및 축제 예산 축소 등으로 작년 10일에서 4일간으로 축소해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당초 포항시축제위원회는 영일대해수욕장로 장소를 일원화해 행사비용을 최소화, 경제 파급효과를 높이려고 했다.

하지만 포항시 남구 해도동, 송도동 주민들이 올해 준공된 포항운하 마케팅의 좋은 기회로 활용하고 포항운하 주변 거리공연 활성화와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포항운하 및 형산강체육공원 등 송도, 해도 지역에서도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개최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축제위원회는 포항운하 활성화 방안 강구와 해도 송도지역의 경기 활성화 등을 고려해 포항운하와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연계한 거리문화 공연, 포항돗자리영화제(야외극장) 등 다양한 행사 개최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포항시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세월호 사건 등으로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서 전반적으로 축제가 취소 또는 축소되는 추세이므로 예전과 같이 대규모로 불빛축제를 개최하는 것에 다수의 축제위원들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여론은 물론 세월호 사건과 관련한 국민들의 정서를 적극 감안하여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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