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에는 당진지역 내 18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안서 작성 논의(토의) ▲표준 심사기준 확인 ▲제안서 작성하기의 실제 ▲제안서 작성실습 ▲프로그램 평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부분의 사회복지사업의 재정확보는 사업제안서(Proposal)에 의한 재정지원방식이 보편화 돼 있기 때문에 이번 교육을 통해 관련 시설 종사자들의 프로그램 기획력과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로 나섰던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용재 교수는 “제안서 작성은 개발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포장하는 기술과 같은 것으로, 프로그램에 이름을 붙이고 상표를 만들며 보기 좋게 포장하는 일련의 활동”이라면서 “제안서의 각 요소들을 어떻게 포장하는 것이 올바르고 프로그램의 가치를 잘 드러내게 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함께 고민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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