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박해진, 유창한 중국어 실력 뽐내…못하는 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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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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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배우 박해진이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극본 박진우·연출 진혁)에서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뽐냈다.

박해진은 지난 27일 방송된 ‘닥터이방인’ 8회에서 카메오로 등장한 량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그동안 갈고 닦아온 중국어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재준(박해진)의 비밀을 알고 있는 변호사 미스터 장(장량)의 의미심장한 대화 모습이 그려졌다.

최병철(남명렬) 병원장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20년 전 의료사고 피해자 아들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미스터 장이 한재준의 절친이었던 것.

의미심장한 대화 속에서 두 사람의 인연이 드러났고 한재준은 미스터 장에게 북경행 비행기 티켓을 예약해 주며 그가 최병철 원장에게 자신의 존재를 숨기기를 종용, 묘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박해진과 장량은 이 많은 대사를 중국어로 완벽하게 소화, 연기력까지 뽐내 시청자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박해진은 ‘멀리 떨어진 사랑‘, ’첸더더의 결혼이야기‘, ’또 다른 찬란한 인생‘, ’애상사자좌‘ 등 다수의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며 중국어 실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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