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웨딩동아리 “경사났네”

  • 기아차 봉사프로그램 참가 1000만원 지원금 획득…전국 1등-인천지역 대학 유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경인여대 웨딩동아리 ‘웨딩나누미’가 기아차 대학생 동아리 봉사활동 ‘어기여차’에 선정됐다.

경인여대 웨딩동아리


이번 선정으로 웨딩나누미는 1000만원의 봉사지원금을 받게 됐다. 상금 규모로 보면 선정된 전국 4년제 대학 포함 봉사동아리 20개 가운데 가장 크며 인천지역에서는 유일하다.

‘웨딩나누미’는 경인여대 웨딩플래너과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다. 전국에서 열리는 다문화가정의 결혼식이나 학교에서 열리는 작은결혼식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웨딩관련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매년 10쌍 이상의 신혼부부들에게 재능기부를 한다.

권미윤 웨딩플래너과 교수는 “웨딩나누미들이 다문화 결혼식 위주로 봉사활동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면서 “지원금은 다시 웨딩봉사활동에 필요한 물품 구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웨딩나누미 동아리 회원인 전미선 양(KWPPA웨딩플레너과 2년)은 “수업 도중에 선정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면서 “웨딩봉사를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어기여차’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기아자동차가 전국대학 동아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후원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