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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직원 220명 포스코 포항제철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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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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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홍보센터에서 제철소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포스코는 대우조선해양 직원 220명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4차례에 걸쳐 포항제철소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포스코가 고객사 직원을 대상으로 제품 생산공정 이해도와 양사 친밀감을 높이고자 마련한 것으로 가공·설계·연구소·조달 등 다양한 부문 직원들이 참가했다.

견학단은 홍보센터와 역사관을 관람하며 제철공정과 포스코 역사 전반을 학습했다. 이어진 제철소 견학에서는 2후판공장에 들러 후판이 생산되는 공정을 직접 보는 시간을 가졌다. 슬래브를 실은 이티카(ET Car)가 지나가면서 내뿜는 열기에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견학에 참가한 권태윤 대우조선해양 구조설계그룹 대리는 “포스코의 반세기 역사와 깨끗한 현장, 중후장대(重厚長大)한 설비의 선진 자동화 등 세 가지가 매우 인상 깊었다. 후판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공정별로 살펴볼 수 있어 매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부 과장도 “좋은 품질의 철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아서 좋은 선박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견학으로 포스코는 대우조선해양에 강재 개발부터 구매, 가공, 연구 등 여러 부문에서 우호적인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도 양사간 다방면으로 윈윈하는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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