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다음달 재정증권 5조원 규모 발행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재정증권 발행 규모를 5조원으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정부가 원활한 재정 집행과 안정적인 국고금 운용을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이번 재정증권 발행은 시중은행, 증권사와 같이 통안증권 입찰기관, 산업은행 등 국고금 위탁 운용기관이 대상이다. 입찰 방식은 경쟁입찰이다.

발행일은 다음달 5일과 12일에 각각 1조원, 19일과 26일에 각각 1조5000억원이다. 다음달 발행하는 재정증권의 상환은 8월에 이뤄진다.

다음달 중 재정증권 상환 규모는 4조원으로 다음달 말 기준 발행잔액은 12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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