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옵틱스 1분기 영업익 40억… 전년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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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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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광학 전문 기업 해성옵틱스는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40억480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46%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 395억6443만원, 순이익 36억5195만원으로 각각 75.16%, 326.36% 늘었다.

회사 측은 최근 출시한 갤럭시s5에 탑재한 16M 카메라 렌즈모듈의 물량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고화소 카메라모듈로 제품과 기술을 특화한 것이 꾸준한 실적 성장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물류구조 및 생산 효율 개선에 따른 원가경쟁력 강화 역시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양증권은 해성옵틱스에 대해 16M카메라렌즈 물량 증가와 베트남법인 카메라모듈 가동률 상승에 따라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면서 다른 스마트폰 부품업체들과 실적이 차별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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