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사표 낸 임원 25명 가운데 22명 재신임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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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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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최근 구조조정 과정에서 사표를 제출한 우리투자증권 임원 25명 가운데 22명이 사측으로부터 재신임을 받았다.

30일 우리투자증권은 직원 희망퇴직 후속 조치로 임원 3명 감축인사를 단행, 집행임원이 22명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새 동부지역본부장과 홍콩현지법인장에 각각 김대영씨와 정승교씨가 선임됐다.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사장과 감사를 제외한 집행인원 25명은 지난 11일 일괄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자산관리사업부, 경영지원총괄, 연금신탁본부 3개 부서를 통합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총 35명 직원 인사가 단행됐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NH농협금융증권과 합병 이슈 등 시급한 경영상황을 고려했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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