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중견건설사들의 6월 분양예정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중견주택업체들의 협회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오는 6월 회원사 분양물량이 4074가구로 예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분양계획(1855가구) 대비 119.62%(2219가구) 증가한 물량이다. 전월(3341가구) 대비로는 21.9%(733가구) 늘었다.
참여 업체 수는 총 10곳으로 서울·수도권 2104가구, 지방 197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아시아신탁이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지구 A9블록에 1862가구(전용면적 60㎡ 이하)를 공급한다. 한국자산신탁은 김포시 양촌면 김포한강신도시 AC-19블록에 242가구(전용 60~85㎡)를 공급한다. 이 두 단지의 시공은 모두 대우건설이 맡았다.
부산에서는 한진개발이 부산진구 양정동에 96가구(전용 60㎡ 이하)의 도시형생활주택을 공급한다. 금정구 청룡동에는 금상건설이 주상복합 68가구(전용 60~85㎡)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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