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 버스커 해체설에…벚꽃엔딩, 영원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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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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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 버스커 [사진 제공=청춘뮤직]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밴드 버스커 버스커(장범준, 브래드, 김형태)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장범준이 CJ E&M과 전속 계약을 했다는 소식에 사실상 버스커 버스커가 사실상 해체 순수를 밟고 있다는 의혹이 일면서 ‘벚꽃 엔딩’이 후속작이 더 이상 없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곳곳에 보이고 있다.

이에 CJ E&M 관계자는 30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전속 계약과는 무관하다”며 “장범준이 설립한 개인 회사와 함께 앨범 투자, 유통을 도와주는 형태로 함께 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속된 홍대광, 정준영과 같은 형태가 아닌 긍정적인 협동 관계”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청춘뮤직은 이러한 장범준의 행동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버스커 버스커의 행방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며 차후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것을 기약했다.

청춘뮤직은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기사를 보고 사실을 알았다. (장)범준이가 독단적으로 진행한 일”이라며 “버스커 버스커 해체에 관한 이야기를 서로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멤버들과 이야기를 한 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장범준은 지난 4월 12일 배우 송지수와 결혼식을 올리고 입대를 위해 버스커 버스커 활동을 잠시 멈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멤버 김형태는 전공을 살려 미디어아트스튜디오인 돼끼(PigRabbit)를 설립, 브래드는 방송활동과 함께 '브래드 프로젝트' 등의 활동할 계획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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