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태국 쿠데타] “1년 내 총선 실시 어렵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5-31 08: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태국 군부 지도자가 1년 내에는 총선이 실시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최고 군정기관인 국가평화질서회의(NCPO) 의장 프라윳 찬-오차(사진) 육군참모총장은 30일(현지시간) 지난 22일 쿠데타 선언 이후 처음으로 대국민 연설을 해 NCPO의 앞으로의 정치 일정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은 “평화와 개혁을 추진하는 일이 급선무이기 때문에 선거가 늦춰질 것”이라며 “앞으로 1년 내에는 총선이 실시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윳 찬-오차 참모총장은 “쿠데타 반대 시위는 태국 국민에게 행복을 되찾아 주는 과정을 느리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태국 수도 방콕에서는 연일 곳곳에서 수백 명 규모의 산발적인 반쿠데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한편 태국에서는 다음 달 1일 전국적으로 반쿠데타 시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군정 당국이 강력히 대응할 것으로 보여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