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자회사 실적 개선세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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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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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네패스에 대해 자회사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1만500원, 투자의견 '매수'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네패스는 1분기에 34억원의 연결 영업이익을 달성해 전년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연결 순이익은 21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싱가폴 현지법인 '네패스PTE' 매각으로 인한 중단영업손실을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본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5억원, 3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자회사 실적 개선세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자회사 네패스 디스플레이는 분기 흑자 진입이 예상된다"며 "초고선명(UHD) TV 시장 확대로 디스플레이향 후공정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어서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59억원, 5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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