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정종흔 시흥시장후보 사퇴, 한인수 후보 지지선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무소속 기호4번 시흥시장 정종흔후보가  1일자로 후보 사퇴를 하였다.

정종흔 시장후보 측은 특히 새누리당의 한인수 시장후보의 지지를 선언하여 향후 시흥 시장의 판도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 된다.

정종흔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계파 정치 및 줄세우기 정치에 염증을 느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후 무소속으로 시흥시장 선거에 혼신의 열정을 바쳤다.

지난5월 22일 시흥시청 앞 출정식에는 삭발 투혼을 보여 주며, 개소식 안하기, 선거단체문자 안보내기, 후원금 안받기, 행사장 안가기, 거짓약속 안하기, 유세차 이용 안하기 등의 약속을 철저히 지키면서 선거운동에 임했다.

정종흔 시장 측은 이날 아무런 조건 없이, 새누리당 한인수 시장후보 지지선언을 하면서“시흥의 발전만을 생각하고 앞으로의 발전 비전을 생각 해 볼 때에는 정부 여당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시흥 시민에게 거짓 없이 시정을 돌봐 줄 수 있는 후보는 한인수후보 뿐이다.”라고 말하면서 한인수후보의 지지 배경을 설명하였다.

한인수후보 측은 무소속 정종흔 후보의 결정에 ‘무한 감사를 드리며, 정종흔 후보의 공약 사항을 함께 이행 할 수 있도록 많은 검토와 협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흥시장선거는 새누리당 한인수, 새민련 김윤식, 무소속 신부식후보의 경쟁으로 치뤄진다.
 

한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