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일본에서 찜통 더위로 3명이 숨진 가운데 기온이 오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에 찜통 더위가 이어지는 이유는 중국 내륙을 강타한 40도 이상의 고온 열풍이 한반도를 거쳐 일본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1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구마현 다테바야시시와 기후현 이비가와 지역이 36.6도까지 오르는 등 400개 지역 기온이 30도를 웃돌았다.
전날에는 온실에서 작업을 하던 지바현의 한 여성(74)과 마당에서 일하던 여성(61) 등 3명이 열사병으로 숨졌으며, 250여 명이 병원을 찾았다.
더위로 쓰러지지 않기 위해서는 수분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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