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경기도 교육감 후보 조전혁 vs 이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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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감 후보 조전혁 이재정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경기도 교육감 후보 조전혁과 이재정이 막바지 민심 잡기에 총력을 다했다.

조전혁과 이재정은 3일 하루 동안 경기도 곳곳을 누비며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전교조 저격수'를 자처해온 만큼, 마지막 연설에서도 전교조가 빠지지 않았고, 이 후보는 보수성향 교육감 후보들에게 공격받고 있는 무상급식 정책을 언급했다.

조 후보는 "조전혁을 선택하지 않으면 파렴치한 전과자가 경기교육감이 될지도 모릅니다. 자칭 보수후보라는 군소후보에게 찍으면 유권자의 표가 사표가 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복지가 아니라 교육이고, 교육을 넘어 사랑이며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6·4 지방선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6시까지 투표장에 기다리는 사람이 많을 경우 시간이 지나더라도 투표 줄에 서 있는 유권자까지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