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전화’ 가입 고객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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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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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텔레콤]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SK텔레콤은 지난 2월 선보인 All-IP 기반의 혁신적인 통화 플랫폼인 ‘T전화’ 가입 고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선보인 'T전화'는 음성과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자사만의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한 통화 플랫폼이다.

‘T전화’ 이용 가능 단말은 삼성 갤럭시 노트2·3, 노트3 네오, 갤럭시 S5, S4 LTE-A, LG G프로2, G3, G2, 팬택 베가 아이언2 등 총 10종이다.

SK텔레콤은 향후 출시하는 안드로이드를 택한 스마트폰 대부분 기종에 ‘T전화’를 기본 탑재할 계획이다.

T전화에서 사장 많이 활용되는 기능은 ‘안심통화’와 ‘T114’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안심하고 걸고 받는 전화’라는 고객들의 요구가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T전화’의 ‘안심통화’ 기능은 다른 이용자가 등록한 전화번호 평가를 공유해 해당 번호의 수신 여부를 결정하도록 돕는 피싱방지 기능이다. SK텔레콤은 ‘T전화’ 이용 고객의 10%는 스팸·스미싱 전화 정보 생성에 적극 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SK텔레콤은 향후 이용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안심통화 환경이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심통화’와 함께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기능은 ‘T114’였다. ‘T전화’ 이용 고객 중 40%가 월 1회 이상 사용하고 있는 ‘T114’는 ‘전화번호 안내(114)’를 통하지 않더라도 연락처에서 약 100만여개의 번호를 고객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순서로 검색하고 전화번호·홈페이지·지도 등 관련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그 외 자주 통화하는 12개의 추천 번호를 한 화면에 보여주는 ‘홈화면’과 요금제 및 데이터·음성 잔여량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도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태균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은 “’T전화’를 통해 고객들이 실제 생활에서 서비스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상품·서비스 혁신 경쟁시대’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연내 관련 API를 외부 사업자들에게 개방하는 열린 협력을 통해, ‘T전화’를 외부 업체의 창의적 서비스와 융합해 지속 확장·발전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화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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