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께 대청근해에서 조업하던 B호 선장 박모씨(62․대청 거주)가 조업 중 작업줄이 끊어지면서 가슴 부위를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면서 폐를 손상시켜 위중한 상태로 백령병원으로부터 긴급 후송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았다.
한편 또 다른 환자인 김모씨(76․송림도 거주)는 소청도 관광차 입도하였다가 지병인 간경화 증세가 악화되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해 함께 후송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천해경은 후송요청을 받고 경비함정을 백령도로 보내 21시30분부터 릴레이 방식으로 이들을 인천시내 대형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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