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포천시는 제10기 포천그린농업대학 학생 93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27일까지 농업 정보학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보화 시대에 맞추어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PC 기초반, 중급반, 고급반 등 3개 과정 5개반으로 구성해 교육하며, 바쁜 영농철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야간교육도 병행 추진한다.
PC 기초반은 컴퓨터 기본 기능, 한글 기초, 문서작성 요령에 대해 중급반은 엑셀 활용, 농가경영장부 제작, 고급반은 블로그 제작 및 SNS를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기법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컴퓨터 활용능력 수준을 진단하여 초급부터 고급까지 맞춤형 교육을 추진함으로서 컴퓨터를 접해보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쉽게 컴퓨터에 입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고급반 학생들에게는 좀 더 경쟁력 있는 사이버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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