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방사선연구소 등 정읍소재 3개 출연연 공공워크숍 개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10일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 방사선국제협력관 1층 회의실에서 정읍소재 3개 정부출연연 공동 융합연구과제 기획발굴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동워크숍은 정부의 국정기조인 부처 간, 기관 간 칸막이 허물기에 부합하는 것으로 생명, 방사선융합기술 등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3개 연구기관이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통해 기관 간 벽을 없애고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융합연구과제를 발굴해 연구 성과를 산업화, 실용화 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창조경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정읍 신정동 일원에 자리한 3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지역분원인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영장류시험본부 간 처음 열리는 공동 워크숍으로 각 연구소 참석자들은 연구소별 연구현황을 소개하고 연구소 간 공동 융합연구 가능분야와 향후 상호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근배 첨단방사선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공동워크숍을 시작으로 3개 연구소가 공동 협력해 창조경제를 실현할 과제를 발굴하고 각기 보유한 첨단 연구장비와 고급연구인력 등을 최대한 활용해 공동연구 활성화를 도모하자”고 강조했다.

정읍 신정동 일대는 R&D 연구 성과의 산업화를 위해 방사선융합기술(RFT) 첨단과학산업단지를 형성하고 3대 정부출연 연구소를 중심으로 RFT 산업을 정읍지역 전략사업 및 차세대 국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세계 수준의 RFT 산업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전라북도와 정읍시, 산·학·연이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