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노약자와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하도록 성남시 분당구 내 3곳 육교에 승강기가 설치된다.
시는 13일 분당동 율동공원 앞 분당보도 육교와 운중동 서판교 육교의 승강기 설치공사를 시작한다.
이어 내달 중순에는 현역 서현고가차도의 승강기 설치 공사도 시작 할 예정이다.
3곳 육교 승강기 모두 오는 9월 완공하며, 14억700만원 예산이 투입된다.
육교 양편에 1대씩 모두 6대가 설치되는 이번 승강기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설치된다.
시는 3곳 육교 6대 승강기 내부에 비상 통화 장치, 상황감시 CCTV를 설치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비상 시 긴급 출동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교통약자들의 통행권 보장과 육교 역할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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