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와 중남부에서 11일(현지시간) 시아파 주민을 노린 폭탄 테러가 발생, 37명이 사망했다.
11일(현지시간) 이라크 언론에 따르면 무장단체들이 바그다드의 거주지역, 카르발라주, 바스라주에서 테러가 연달아 테러 공격을 했다고 전했다. 시아파 지도자들은 무장단체들이 텐트 안에서 자폭테러범이 폭탄을 터트려 최소 15명이 사망했고 3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 무장단체 공격을 자행했다는 세력은 나오지 않았으나 수니파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수니파 무장단체는 모술과 티크리트를 장악했으며 바그다드 인근 사마라까지 남하해 정부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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