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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면 채종원 방제작업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상인)는 『채종원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대책』수립하고 2회에 걸쳐 안면지소 채종원 일원 125㏊에 대대적인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제작업은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에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피해목 발생됨에 따라 인접지인 안면지소 소나무 채종원으로 확산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충주센터, 춘천 · 강릉 지소의 방제차와 인력을 긴급 투입, 기 설치된 스프링클러 시설(25㏊)을 이용하여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1차 방제를 실시하고, 7월 7일부터 11일까지 2차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안면지소는 99.5㏊의 채종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소나무와 해송(곰솔) 우량종자를 주로 생산․공급 (소나무 종자는 90%, 해송은 전량을 각각 전국에 보급) 하는 등 산림종자 생산․보급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안면도 채종원 뿐 아니라 관리하고 있는 전국의 채종원에 대해서도 재선충 예방을 위해 예찰조사를 강화하고 지역 국유림관리소,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연대하여 지속적인 정보공유 및 합동 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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