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 시장은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가장 역동적인 관광시장입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관광국은 12일 서울 삼성동 더 베일리 하우스에서 한국시장 진출 기념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
비엔나관광국에 따르면 지난해 비엔나를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7만명으로, 지난 5년간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 4일부터 대한항공이 인천~비엔나 직항 노선을 운항하면서 비엔나로 가는 길은 더 수월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르네 브루너 비엔나 부시장 겸 관광국 대표는 "비엔나에게 있어 한국은 가장 역동적인 관광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르네 브루너 부시장은 "비엔나는 국제적 다양성을 겸비한 도시다."라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활기 넘치는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노버트 케트너 비엔나관광국 매니징 디렉터는 "단기 목표는 한국인 10만명을 유치하는 것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1.77일인 한국인 관광객의 체류일수를 아시아 평균인 2.11일로 늘리는 것"이라며 "유럽의 문화를 한 지역에서 경험하고 싶다면 비엔나로 오라"며 적극 추천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비엔나관광국 소개, 비엔나에서 레스토랑 '킴 코흐트'를 운영하며 케이블 채널의 요리 프로그램 '마스터 셰프 코리아'에 출연하고 있는 요리사 김소희 셰프의 쿠킹쇼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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