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독일 vs 포르투갈, 외질·호날두 중 진짜 마법사는?

호날두 vs 외질[사진출처=호날두 트위터, 외질 공식 사이트]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17일 오전 1시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G조 조별리그 빅매치 독일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펼쳐진다. 양 팀의 마법사 역할을 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메수트 외질 중 어느 선수가 팀 승리를 이끌 수 있을까.

두 선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찰떡궁합의 호흡을 자랑했던 적이 있다. 특히 2010-2011 시즌엔 호날두가 40골로 득점왕에, 외질이 26도움으로 도움왕에 오르기도 했다.

외질은 동일한 포지션에 마리오 괴체, 율리안 드락슬러와 같은 경쟁자들이 있지만 단연 발군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아스날 FC로 이적 후 첫 시즌임에도 창의적인 패스로 도움을 올리며 단번에 주전으로 도약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제1옵션으로 기용될 것으로 보여 포르투갈 수비진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날두는 현역 축구 선수 중 세계 최고의 스타다. 드리블, 패스, 슈팅, 헤딩 중 어느 것 하나 모자란 점이 없어 완전체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포르투갈의 전술도 호날두를 중심으로 짜져있어 그가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과연 누가 자국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 본선 무대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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