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주)는 지난 2012년 경상남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 수상으로 확보한 상사업비 1억원으로 BM활성수 생산시설을 완공, 6월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BM활성수 사용요령교육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생산 및 공급에 들어갔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가축 사육에서 발생되는 분뇨의 악취를 줄여 축산환경개선 및 고품질 안전 농축산물 생산과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하여 축산 다두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1일 0.8톤을 생산하여 매주 화요일 주 1회 무상 공급하기로 했다.
BM활성수는 토양미생물을 이용하여 자연암석으로부터 각종 미네랄을 추출, 농축하여 미생물 대사산물과 활성화시켜 생산한 유용한 미생물을 함유한 물로서 농작물에서는 토양 환경개선 및 지력향상에 의한 생산성 증대와 축산에서는 악취감소 및 파리 등 발생 억제로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사료 효율을 높여 가축건강 증진 등 생산성 향상에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과 기상이변 등으로 갈수록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BM활성수 생산시설 준공으로 친환경 농축산업의 기틀을 더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됨에 따라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으로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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