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관광객을 잡아라!…일본지역 대상 스마트관광 홍보태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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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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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공사, 일본인 관광객 대상 한국관광정보 제공 모바일 앱 서비스 오픈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일본인 방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한국관광홍보 서비스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 환경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애플리케이션의 공식명칭은 ‘韓国旅ガイド(한국 여행 가이드)’로, iOS와 안드로이드로 출시되는 본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 다양한 매체에 적응 가능한 반응형 구조로 설계돼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들은 여행 전에 관광정보 탐색 및 한국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들을 조회하고 보관함에 저장할 수 있다. 또 탐색한 관광정보를 기반으로 여행수첩에 일정계획도 작성할 수 있다.

여행 중에는 일본어 지도서비스를 기반으로 여행객의 현재 위치, 주변 관광지, 음식점, 숙박, 교통 및 축제, 행사 등 다양한 관광정보를 확인 할 수 있으며 현재 위치에서 원하는 목적지까지 길 찾기 기능을 제공한다.

여행 후에는 여행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여행기’ 메뉴를 통해 여행정보를 주변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한국여행가이드 서비스는 일본어가 100% 지원되는 한국전국 여행 지도 서비스를 탑재, 여행 중 여행객 위치주변의 관광정보 검색은 물론 길찾기 기능 등 여행편의기능들을 지도화면에서 제공해 일본인 여행객에게는 매우 편리한 여행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도 서비스 이외에 주요관광지, 숙박, 음식, 쇼핑 등 일본인 주요 관심 테마를 지역으로 구분,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단순한 형태의 카테고리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행플래너 기능을 탑재, 애플리케이션으로 여행계획을 수립하고 실제 여행 중 스마트폰 알림 서비스를 통해 시간대별로 계획에 입력된 일정을 알려 주는 스마트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 중 찍은 사진과 단상을 기록할 수 있는 여행 메모 기능도 제공된다.

여행시 긴급한 상황에 대비한 연락처와 주요 국가 대사관 연락처 목록 및 전화 바로 걸기 기능, 국내 지역별 날씨, 실시간 환율 정보 등과 함께 여행 중 특정 상황에 대응한 유용한 한국어 표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한 데 모아 제공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해외스마트관광팀 이태혁 팀장은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여행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함으로써 이전보다 더 즐거운 한국 여행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했다.”라며 “최근 일본인 관광객의 감소 추세 지속으로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일본인 개인여행객의 방한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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