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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밍자오(사진 왼쪽 두번째) 중국국무원 판공실 주임(장관급)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부의장실에서 정갑윤 국회 부의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국회 부의장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6/17/20140617183434340224.jpg)
차이밍자오(사진 왼쪽 두번째) 중국국무원 판공실 주임(장관급)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부의장실에서 정갑윤 국회 부의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국회 부의장실]
차이밍자오(蔡明照)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전 중국 중앙선전부 부부장(장관급))은 17일 "양국 언론 환경의 다변화에 맞춰 양국 언론이 협력의 돌파구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중 언론기관 간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제6차 한중고위언론인포럼'차 한국을 방문한 차이 주임은 이 같이 동아시아 평와를 위한 한중 언론인의 역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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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주최하고 한국언론재단과 21세기한중교류협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 둘째날 일정으로 정 의장을 방문한 이들 일행은 동아시아 평화질서 구축을 위해 한중 언론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한중 간 건설적 소통을 통해 한중 간 상호 호혜적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양국 언론이 이해증진과 교류확대의 매개 역할을 담당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정부의 '한반도 자주적 평화통일'구상에 대한 중국측의 변함없는 지지를 요청했다.
차이 주임 은 전날 열린 포럼에서 "양국 언론 환경이 정보화, 다원화, 국제화되고 있다"며 "변혁의 시기를 맞아 언론이 중심을 잡고 양국 협력의 돌파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2009년부터 시작된 한·중 고위언론인 포럼은 해마다 한국과 중국을 번갈아 오가며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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