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산‧학‧연 전문가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3대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해 올해 3월 확정했다"고 밝혔다.
9대 전략산업은 △스마트자동차 △5G 이동통신 △심해저 해양플랜트 △지능형 로봇 △착용형 스마트 기기 △실감형 콘텐츠 △맞춤형 웰니스 케어 △재난안전관리 스마트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이며 4대기반산업으로는 △지능형 반도체 △융복합 소재 △지능형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등이 선정됐다.
현 부총리는 "분야간 융합을 촉진하고, 산업 전반의 파급효과를 높이면서 R&D,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산업생태계 활성화, 법‧제도 개선 등 패키지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소재부품‧SW에서 완제품‧서비스에 이르는 가치사슬 전체 단계를 균형있게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