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이변 일어나나’ 알제리, 페굴리 선제골로 벨기에 1-0 리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18 01: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벨기에 vs 알제리, 페굴리 선제골[사진출처=MBC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너무나도 달랐다. 우승후보로 평가 받던 벨기에가 알제리 소피앙 페굴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가고 있다.

알제리와 벨기에는 18일(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H조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종료된 가운데 알제리가 전반 23분 페굴리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한 골 차 리드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 초반 벨기에는 공격에서 별다른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했다. 자신의 진영에서 두껍게 수비 블록을 형성한 알제리의 빈틈을 찾기 위해 애를 썼지만 중거리 슈팅 외에 별다른 해법을 찾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평가전에서 보여줬던 활발한 공격력은 자취를 감췄다. 오히려 알제리가 공격에서 몇 차례 날카로움을 선보이며 벨기에를 거세게 몰아 붙였다. 그리고 선제골은 알제리에서 터져 나왔다.

페굴리는 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기 위해 벨기에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했다. 이때 벨기에 수비수 얀 베르통헨이 페굴리를 팔로 잡아끌었고, 이를 본 주심이 여지없이 베르통헨에게 경고를 주며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어 페굴리가 직접 키커로 나섰고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벨기에는 이후 동점골을 넣기 위해 에이스 에당 아자르가 돌파와 패스 등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별 소득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한편, 벨기에 피파랭킹은 11위로 알제리 피파랭킹 22위 보다 무려 11계단 높게 위치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