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물재이용 관리계획 수립용역 착수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용역에 착수, 지난 16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20년을 목표로 물의 재이용 현황과 물 수급 현황, 물 재이용 전망, 하천영향분석의 관련 분야별 실현 가능 목표량 및 용도별 보급계획, 물의 재이용 촉진을 위한 대책 및 계획, 부문별 사업에 따른 재정수요를 추정하고 재원조달 방법 등을 담게 된다.

물 재이용 관리계획은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고양시 물자원의 재이용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수자원 확보를 위한 종합계획으로 빗물, 중수도, 하수처리수, 발전온배수에 관한 물 재이용을 촉진해 물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수질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정동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고양시 물 재이용 관리계획은 국가적인 물 재이용 정책에 부합하면서 경제성, 환경성, 현실성 등을 고려해 장기적 물이용 여건에 대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