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시설 하우스 재배법은 일반 재배에 비해 각종 자연재해를 예방할 수 있고, 탄저병 등 병해충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품질저하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차광망을 이용한 하우스 내 온도조절이 용이해 적절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시험재배 결과 입모율이 80%로 일반 관행재배에 비해 20%포인트 정도 높다고 밝혔다.
특히 연동 시설 하우스를 이용할 경우, 단동 하우스에 비해 토지 이용률을 20% 이상 높일 수 있고, 개폐기와 차광망을 활용함으로써 인삼 생육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김인재 박사는 “시설 하우스 유기농 인삼 재배는 초기 투자비가 관행 재배에 비해 4배 정도 높지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일반 재배에 비해 전체적인 소득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면서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열리는 것과 시기를 같이하여 고품질 인삼 유기농 재배가 일반 농가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보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