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3개 4년제 대학이 신청하여 최종적으로 총 65개 대학이 선정된 이 사업은 총 6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이 같은 결과가 담긴 '2014년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교수, 고교교사, 학부모, 시민단체 등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대학별 대입전형이 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바람직한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을 선정하기 위해, 2015학년도 학생선발 운영계획을 중심으로 서면 및 면접 평가를 진행하였다.
이번 평가에서 여러 국립대학교 및 교원양성대학교들이 지원사업에서 탈락하는 상황에서도 경인교육대학교는 경기·인천지역 국립대학교 중 유일하게 선정되고 지원예산도 전년대비 20%가량 증액된 3억1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경인교대 이대식(특수교육학과 교수) 학생처장은 “고교교육 정상화기여대학으로서 앞으로 ▲전형방법 간소화 ▲초등교원양성기관이라는 국립교육대학교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학생부종합전형 운영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인력인 입학사정관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 ▲학생 및 학부모의 대입부담완화 및 사교육 억제 ▲교육소외지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대입정보제공 활동 등을 중점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고교교육 현장의 정상화는 물론이고, 이를 통해 교직에 적합한 학생을 공정하게 선발하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