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그리스는 20일(한국시간) 오전 7시 브라질 나타우에서 C조 조별리그 4번째 경기를 치렀다. 두 팀 모두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하는 지루한 경기력을 보이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 무승부로 C조의 16강 진출 팀 결정 여부는 더욱 오리무중이 됐다.
이미 2승을 챙기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콜롬비아를 제외하고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일본, 그리스, 코트디부아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세 국가 중 일본이 가장 힘겨워 보인다. 마지막 경기 상대인 콜롬비아는 그리스와 코트디부아르를 연파하며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일본은 콜롬비아에게 패한 코트디부아르에게도 패한 전력이 있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일정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까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C조의 16강 진출 팀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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