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세청이 발표한 '1~5월 물놀이용품 수입동향'에 따르면 여름철 물놀이 용품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약 16% 증가했다.
이 중 올해 상반기 구명조끼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6% 늘어난 274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구명조끼 수입량은 87톤 규모였다.
여름 물놀이 용품 중 선글라스 수입도 전년 동기대비 13.1% 증가한 1억950만 달러로 집계됐다.
샌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2353만 달러로 643만개가 수입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물놀이용품은 선글라스를 제외한 대부분이 중국산으로 최근에는 베트남산도 수입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물놀이 용품 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가 길어진 영향과 물놀이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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