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만수북초교 및 신한아파트 옹벽, 지역 명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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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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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남동구는 최근 만수북초교와 신한아파트 옹벽에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특화된 디자인으로 벽화그리기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만수북초교 옹벽은 학생 통학길과 길이가 긴 점을 활용해 ‘전세계 아이들과 함께하는 세계여행’을 스토리텔링한 세계 6대주를 표현했으며 대표 나라 위치를 표시한 안내판을 통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벽화를 만들었다.

신한아파트 옹벽은 주변에 사회복지관, 노인종합문화회관이 위치한 빌라 밀집지역으로 ‘정이 가득한 함께하는 길’이란 주제로 넓고 높고 옹벽이 단절이 아닌 ‘우리 사이를 이어주는 이음길’이 될 수 있도록 나무, 기와담장 등을 배경으로 따스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천만수북초교 및 신한아파트 옹벽, 지역 명물로 탈바꿈[사진제공=인천 남동구청]

구 관계자는 “완공된 벽화를 배경으로 벌써부터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만수북초교 옹벽 벽화는 주변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방문하는 등 지역 명물로 자리매김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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