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한국 대표단이 1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아스카르 쥬말갈리예프 카자흐 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양국의 과학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제르데(ZERDE) 간에 ICT 개발협력센터를 설립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는 사회 각 분야에 ICT를 접목하는 프로젝트로 양국 실무진은 20일 제르데에서 한-카자흐 ICT 협력세미나를 열고 이후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제르데는 카자흐 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통신인프라, 정보보안, 전자정부, 정책·기술연구를 담당한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양자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OECD 등 국제기구에서도 창조경제 및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경험을 전파·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스카르 장관은 “앞으로 설립하게 될 한-카자흐 ICT 개발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양국 간에 창조비타민 같은 과학·ICT 융복합 공동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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