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카자흐스탄과 ‘창조비타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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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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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자흐 정통부 장관 면담 및 MOU 체결

  • ‘한-카자흐 ICT 개발협력센터’ 설립 논의

사진 왼쪽부터 고경술 미래부 사무관, 사프세노프 세이챠파로비치(Sapsenov Seitzhapparovich) 카자흐 정보통신부 차관, 아스카르 주마갈리예프(Askar Zhumagaliyev) 카자흐 정보통신부 장관,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조영임 수원대 교수, 조남준 미래부 과장, 윤정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단장, 김경아 미래부 사무관[[사진=미래부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창조비타민 프로젝트’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중앙아시아의 핵심국가인 카자흐스탄(이하 카자흐)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부는 한국 대표단이 1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아스카르 쥬말갈리예프 카자흐 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양국의 과학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제르데(ZERDE) 간에 ICT 개발협력센터를 설립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는 사회 각 분야에 ICT를 접목하는 프로젝트로 양국 실무진은 20일 제르데에서 한-카자흐 ICT 협력세미나를 열고 이후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제르데는 카자흐 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통신인프라, 정보보안, 전자정부, 정책·기술연구를 담당한다.

ICT 개발협력센터는 2015년에 제르데 소속 국제정보통신대학 내에 설립하기로 하고 기술인력과 정보의 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양국 산·관·학·연 콘퍼런스 등을 통해 공동사업 분야를 함께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양자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OECD 등 국제기구에서도 창조경제 및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경험을 전파·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스카르 장관은 “앞으로 설립하게 될 한-카자흐 ICT 개발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양국 간에 창조비타민 같은 과학·ICT 융복합 공동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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